이 회사에 몸담은지 어언 3개월 그동안 사장한테 속아서 이건 아니라고 판단하고 살포시 사표를 던지려는 순간,웹프로젝트를 맏았던 백모과장이 잠수를 타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설겆이를 하게되었네. 이 프로젝트 실패하면 회사문닫아야 하므로 사장은 밉지만 그외 딸린 식구들이 눈에 어른거려서...

그동안 내가 맏을 만한 일이 없어서 본의 아니게 무능력하구 별볼일없이 월급만 축내는 식충이 같은 존재가 어느날 갑자기 누구도 수습이 불가능한 부분을 정리하겠다고 나서니 다덜 무리하는구나 하더군.말그대로 엄청 무리했슴.
총제작 일정 4개월에서 고스란히 3개월을 놀고먹은 외주 업체와 백모과장을 정리하고 한달 남짓 남은 시점에서 처음부터 다시 - 아무것도 한게 없지만. 한달 안에 프로젝트를 마친다는 건 도저히 무리..., 하지만 이제 끝이 보인다는거...
요번 27일이 마지막 결과 보고. 끝이 거의 났다는 말씀. 급조한 기획과 조악한 그래픽, 어째든 끝이난다. 다만 DB연동 부분에서 엄청 애를 먹고 있다는... 외주를 줬는대도 여~엉 미덥지가 못하다. 제발 27일 전에만 끝나라... 이번 것만 끝나면 이 지긋지긋한 공간에서 탈출해야지...
하지만, 앞으로 뭘먹고 사나? 이미 될대로 돼라 모드로 진입중...
다시 지긋지긋한 광고계로 돌아가야 하나? 아 갈때도 없네 그러구보니...
먹고 사는건 차차 고민하구,

아무쪼록 우리 토맥 회원님들 여기 한번 방문하시고 많은 이야기들 해주세요.
현재는 테스트 서법니다.
http://md.haansof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