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을 사모하는 마음



"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 (창세기 1:1)



우리는 수많은 고난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자기의 무능함을 한탄하며 한숨을 내뱉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처럼 연약한 우리 곁에, 한결같은 사랑과 풍성한 은혜로 돌보시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은 얼마나 큰 힘이 됩니까? 그분은 성경에 기록된 대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전능자이십니다.

모든 생명의 근원이십니다. 우리의 은밀한 고민까지도 이미 아시고 해결해 주시는 구세주이십니다.



"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 만상이 그 입 기운으로 이루었도다.
저가 바닷물을 모아 무더기같이 쌓으시며 깊은 물을 곳간에 두시도다.
온 땅은 여호와를 두려워하며 세계의 모든 거민은 그를 경외할지어다 " (시편 33:6~7)



우리 안에는 영원한 세계와 하나님을 사모하는 거룩한 성품이 있습니다.
또 우리의 영혼은 그분과 교제하는 가운데 참된 안식을 얻게 됩니다.
물질 문명이 아무리 눈부신 속도로 발전한다 해도, 우리의 영혼과 마음은 절대자에 대하여 언제나 목말라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모르던 사람도 아름다운 대자연에 마음이 끌려 여행을 합니다.

이것이 어쩌면 하나님과의 만남이 시작되는 순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넉넉한 이김의 비밀



사람들은 가끔 현실에서 비껴나 고향을 그리워합니다.
그들에게 고향은 그저 추억을 묻어 둔 장소가 아니라 위로와 격려를 주는 신비한 안식처가 됩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또 하나의 고향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바로 '하나님의 나라' 말입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아버지가 있고 집이 있고 고향이 있듯이,
온 인류에게는 하나님이라는 아버지와 천국이라는 스위트홈이 있습니다.
영혼의 고향인 천국만이 우리에게 깊은 안식을 줍니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 (히브리서 11:16)



"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 (빌립보서 3:20)



인간은 하나님으로부터 지음받은 존재이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하나님과 그분의 나라를 찾게 됩니다.
전 세계 모든 민족이 나름의 종교를 갖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잘 보여줍니다.
부족 간에 아무런 교류도 없는 오지의 야만인들도 하나님을 찾는 신심이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영적 존재로서, 영원한 고향을 그리워하는 것입니다.



"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의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 (전도서 3:11)



사랑하는 여러분, 실망과 고통으로 얼룩진 세상에서 영원한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마음의 고향인 하늘 나라에 소망을 두고 그곳을 향해 똑바로 걷지 않으시렵니까?

날마다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 안에서 믿음을 간직하십시오.

고난을 극복하십시오.

하나님을 진정으로 신뢰한다면, 여러분의 발걸음은 힘이 넘칠 것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넉넉한 이김을 여러분에게 주실 것이라고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