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드립니다. (유혹의 기술 - 로버트 그린)

책 읽어드립니다. (유혹의 기술 - 로버트 그린)

macquy 6 3,503
이마고 출판사에서 강미경씨의 번역으로 나왔던 책입니다. 야시시한 책인줄 알고 덥석 집어들었다가 어라~~하면서 줄기차게 읽었던 바로 그 책...(책장사냐..ㅡㅡ;)
졸린 이 새벽에 감기는 눈을 억지로 치뜨며 책소개를 간단히 하면 클릭!!!-->책소개 머 이렇고요..... 오늘은 그 중에 한 대목을 읽어드리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있기 때문에 설득하기가 어렵다. 사람들로 하여금 딱딱한 껍질을 깨고 나와 유혹에 빠지게 하려면 그들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그들의 규칙에 따라 경기를 하고, 그들이 즐기는 것을 함께 즐기면서 그들의 기분에 적응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서 그들의 뿌리 깊은 나르시시즘을 어루만지는 한편, 그들의 방어본능을 서서히 허물어뜨려야 한다.

마치 스스로의 모습을 보는 듯한 거울의 이미지로 최면을 걸어 상대가 마음을 활짝 열어젖히게 만들어야 한다. 그러고나면 상대는 알게 모르게 유혹자에게 끌려오게 되어 있다.

일단 상대의 마음속으로 들어가는데 성공하고 나면, 상대 역시 유혹자의 마음속으로 들어가보고 싶다는 열망을 품게 된다. 이른바 역학의 축이 바뀌는 순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때가 되면 돌아가고 싶어도 너무 늦다. 마치 입 안의 혀처럼, 상대의 기분과 변덕을 맞춰주면서 저항할 거리를 제공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유혹의 기술 7장-상대의 마음속으로 들어가라...중에서....

잘 아셨나요?? 오케이? ㅋㅋ
아참...저 위의 "거울의 이미지"라는 말이 나오는데...약간의 설명이 필요하겠네요... 이는
상대방이 자기의 모습을 나에게서 볼 수 있게끔 행동하라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나쁜 모습, 상대방이 되고 싶어했던 이미지 등등을 내 안에서 찾을 수 있게끔 말이죠... 이거 잘 생각해보면 무서운 말임다..ㅡㅡ;

이 책에서는 여기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상대를 비출 때에는 그들의 현재 모습에서 멈추지 말고 그들이 되고 싶었던 이상적인 사람의 영혼까지 비추어주라.

잃어버린 꿈까지 비춰주는 유혹자가 있는 한, 사람들은 자신이 되고자 했던 인물처럼 살아갈 수 있다. 사람들의 부서진 꿈을 찾아내 비춰주라. 상대는 유혹자에게 투영된 과거의 꿈을 통해 마치 그 꿈이 되살아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런 유혹에 넘어가지 않을 사람은 거의 없다..


역시 유혹의 기술 7장-상대의 마음속으로 들어가라...중에서....

오늘은 이만.... 책읽어주기 서비스는 다음에 계속~~~~~~~~~ 할...까.......요???? emoticon_017

Comments

♥꽁아겅쥬♥
저두..님 블로그 구경하고 왔어욤.. ^.^ㅋㅋ
죠아죠아 ^^ 
명랑!
macquy님 블로그 재미있네요. ^^
삐삐 나이먹은 사진도 있고... ㅋㅋㅋ..... 
Ezzys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 도 좋아요 ^^:ㅣ 
명랑!
전 요즘 '설득의 심리학' 읽고있는 중인데,
디자이너들이 꼭 읽어야 할 책 같습니다. ^^ 
cooljazz
오홋..근데 링크를 걸면서 블로그 광고를...??ㅋㅋㅋ 
cooljazz
아...새벽두시쯤인가...자기소개코너에 계시던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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